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도내 가을 여행지 14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이번 추천 명소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강변·해안,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까지 폭넓은 테마로 구성되어 짧은 연휴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가족·연인 나들이 코스로 손꼽힌다.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1973년 군·경찰 지휘시설로 조성된 폐벙커를 개조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비밀스러운 동굴형 공간에서 빛과 소리, 영상이 어우러져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10가지 테마의 콘텐츠룸으로 구성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군산 옥돌 해변데크 산책로는 선유도 옥돌해변의 해안 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기암괴석과 잔잔한 서해, 고군산군도의 섬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선유봉과 삼도귀범의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산책로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익산 웅포곰개나루는 탁 트인 금강과 아름다운 노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변 관광지다. 특히 해 질 무렵 강물과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서해 낙조 5선'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도 사랑받는다. 캠핑장과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캠핑장 이용 시 홈페이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정읍의 국가유산을 빛과 영상,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8가지 주제의 실감형 미디어아트로 풀어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남원 광한루원은 춘향전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대표 정원이다. 광한루와 오작교, 연못 등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즐기기 좋고, 춘향사당·월매집·전통놀이 체험장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오후 6시 이후에는 무료입장이며 연중무휴다.

김제 아리랑문학마을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 속 배경과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삶을 재현한 역사·문학 체험 공간이다. 홍보관을 비롯해 하얼빈역, 내촌·외리마을 등 소설 속 장소를 실제처럼 구현해 작품의 이야기를 따라 걸어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한다.

완주 위봉산성은 산의 지형을 따라 조성된 성곽으로 자연과 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아이들과 함께 옛 성곽의 흔적을 살펴보며 울창한 숲과 산세를 감상할 수 있어 가을철 야외 여행으로 적합하다.

진안 용담호자연생태습지공원은 넓은 습지와 물길이 어우러진 자연 쉼터다. 출렁다리와 관찰데크, 탐방로를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무료 파크골프장과 자전거길도 갖춰져 있다. 파크골프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일부 휴무한다.

무주 적상산사고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이 약 300년간 보관됐던 역사적 공간이다. 실록 복본과 왕실 족보 선원록 등을 전시하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가족휴가촌은 장안산 방화동계곡을 따라 조성된 사계절 휴양지다. 방화폭포와 산림욕장, 치유의 숲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통나무집·가족휴양동·오토캠핑장 등 숙박·야영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체류형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임실 성수산은 고려·조선의 건국 설화가 깃든 명산으로 울창한 숲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1996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으며, 생태 등산로, 숲속 놀이터,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전북의 대표 생태 관광지다.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는 '임실N치즈축제'가 열려 피자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순창 향가유원지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물길과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강변 명소다. 인근 향가터널과 연계해 둘러보면 한적한 자연 속에서 가족사진을 남기기 좋은 강변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고창 고인돌유적지는 우리나라에서 고인돌이 가장 밀집한 지역 중 하나로, 약 2,000여 기가 분포하고 있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9월 26일에는 고인돌박물관 야외에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안 내소사는 울창한 전나무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풍경이 어우러진 부안의 대표 관광지다. 사찰 입구부터 이어지는 약 500m 전나무숲길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걷기 좋고, 숲길과 사찰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