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6년 제1회 임실아카데미’ 성황리 개최… 지속 가능한 복지 토대 마련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5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임실아카데미’에는 군민과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해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불평등, 저성장, 고령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단위의 포용적 복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임실군의 의지를 담았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임실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기본소득 정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비록 중앙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임실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6개월간 매월 5만원씩, 총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내년에는 지급 기간을 12개월로 확대하여 월 5만원씩, 총 6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 군수는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임실의 내일을 바꾸고 대한민국 기본사회의 튼튼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강남훈 대통령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본사회 이해와 현실적 실현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강 부위원장은 기본사회의 본질적 개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한 현실적인 실현 방안 및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 군수는 “이번 아카데미가 군민과 공직자들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