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첨단산업, 시민 삶으로 잇는다 (충청남도 제공)



[PEDIEN]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부인 아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성과가 시민의 풍요로운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는 최근 아산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같은 지역 발전 구상을 공유하며, 삼성의 113조 원 대규모 투자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산시민과의 대화는 오세현 아산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언론인, 시의회, 시민들과의 폭넓은 소통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민원은 ‘도지사 직통 현장 민원실’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보고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아산에 대한 삼성의 113조 원 투자 계획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더욱 확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67조 원, 삼성전자는 온양캠퍼스에 46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아산디스플레이시티2일반산업단지는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신속하게 지원된다.

기업 투자와 더불어 첨단산업 연구개발 및 실증 기반 확충에도 힘쓴다. 천안·아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공급망 자립화를 추진하고, 첨단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베드와 AI 광반도체 핵심 부품 제조 기반을 구축하여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5200억 원 규모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 연구 플랫폼 구축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대응하며, AI 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 구축 사업 또한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국비 확보에 나선다.

첨단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광역 교통망 확충도 본격화한다.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은 국가 재정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천안·아산시와 공조를 강화한다. 아산 좌부동에서 공주 정안면까지 연결되는 광역 도로망과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 역시 추진력을 얻고 있다.

경찰 교육 및 의료 집적을 위한 경찰 클러스터 조성도 적극 지원한다. 기존 경찰 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2030년 개원을 목표로 경찰병원 건립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에 힘쓴다. 30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은 지역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도시의 성장에 걸맞게 문화예술 및 휴식 공간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갖춘 아산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스포츠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K-컬처 융복합 아레나’ 조성 사업 또한 정부 공모 및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추진된다. 신정호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아산 물빛 정원도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 지사는 “아산의 강점을 연결해 첨단산업의 성장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시민들이 더 나은 일상에서 아산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서천, 홍성, 청양 등 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