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가 아이들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며 돌봄에서 보호, 그리고 자립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아동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아이들이 일상적인 돌봄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생활권 내 돌봄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 발생 시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야간 및 주말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위기 아동에게는 상담, 치료, 생활 보호 등 필요한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며, 보호 이후에도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자립 준비까지 돕는다.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건강, 학습, 정서, 가족 관계 등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연계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오산시는 함께자람센터 23개소, 학교돌봄터 2개소, 지역아동센터 9개소 등 총 34개의 아동돌봄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 중 16개소에서는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에도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한 ‘언제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 등 돌봄 수요가 높은 가정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주말 및 야간 돌봄을, 함께자람센터는 운영 시간 연장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방학 기간에는 7개 시설이 틈새돌봄을 담당하며 연중 끊김 없는 돌봄 체계를 유지한다.
일상적인 돌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공공 보호 체계가 작동한다. 오산시는 아동학대 신고 및 조사 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며, 위기 아동 발견 시 보호 계획 수립부터 상담, 치료,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등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의 상황과 보호 기간에 맞는 맞춤형 보호를 제공한다. 특히 긴급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쉼터에서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장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가정형 보호를 우선하며, 공동생활가정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호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원은 계속된다. 시는 보호대상아동의 양육 상황과 생활 적응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자립준비청년에게는 금융 교육,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 이는 위기에서 아동을 분리하는 것을 넘어 회복과 적응, 사회 정착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려는 오산시 아동보호체계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가정환경 전반을 살피는 접근이 이루어진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복지, 교육, 의료 자원을 연계한다. 현재 133가정 199명이 아동통합사례관리를 받으며 건강, 인지, 정서, 가족 기능 등 네 영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아동들이 성인이 된 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디딤씨앗통장 가입도 지원하며, 현재 오산 지역 가입자는 1,786명에 이른다.
오산시 아동복지의 강점은 돌봄, 보호, 사례관리, 자립 지원이 개별 사업에 그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돌봄에서 시작해 위기를 발견하고 보호하며, 가족의 회복과 아동의 자립까지 필요한 지원을 빈틈없이 이어가는 통합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아동복지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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