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9월 21일,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정기념일인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이천시는 치매가 있어도 누구나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치매친화적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조주환 이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치매 환자 및 가족,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식전 공연으로 수트리오앙상블의 현악 사중주 연주가 울려 퍼졌으며, 기념사와 축사,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그리고 치매 예방에 관한 특별 강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풍계3리 정범석 이장과 장평1리 서봉석 이장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태강한의원 유영준 원장은 ‘치매, 극복할 것인가 예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치매 환자 관리 방향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공유했다. 유 원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베러코그를 활용한 치매 예방 정보통신기술 체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O·X 퀴즈,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작성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귀여운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와 함께하는 기념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되어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 모든 행사는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와 지원 속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특정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돌봐야 할 사회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치매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을 줄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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