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모은 동전…유재순 어르신, 만수노인문화센터에 3년째 저금통 후원 (남동구 제공)



[PEDIEN] 사단법인 온세상나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만수노인문화센터에 89세 유재순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유 어르신은 평소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과 지폐를 돼지저금통에 꾸준히 모아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정성껏 채운 저금통을 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동전과 지폐를 합쳐 총 6만2750원에 달한다. 고령으로 거동이 다소 불편한 상황에서도 일상에서 생기는 소액을 오랜 시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깊은 울림을 준다.

만수노인문화센터는 센터에서 함께한 시간을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이를 나눔으로 이어가는 유 어르신의 마음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최영은 센터장은 “회원님께서 센터에서의 시간을 행복하게 기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3년째 정성껏 모은 저금통으로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센터장은 “동전 하나하나에 담긴 어르신의 마음까지 소중히 여기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