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 남동구가 공직 사회의 청렴도 향상과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을 포함해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단순 법규 숙지를 넘어 실질적인 청렴 문화 정착을 목표로 삼았다.

교육 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핵심 반부패 법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공직 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당한 지시나 관행,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직 문화 혁신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남동구는 교육 대상자의 업무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공직생애주기자’와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로 그룹을 나누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를 통해 각 그룹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제공했다.

1차 교육은 공직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에게는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청렴 의식과 주요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어진 2차 교육은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급, 재정·세정 업무 등 부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직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부패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학습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교육에 참석하여 “청렴은 단순히 부패 행위를 지양하는 것을 넘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직 사회의 근본적인 가치”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민으로부터 더욱 깊은 신뢰를 받는 남동구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동구는 이번 교육이 신규·승진 공직자들의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들의 청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나아가 조직 내 갑질 문화를 근절하며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