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공립 단설 대전문창유치원의 유아들에게 성별에 맞는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유치원 화장실 남녀 분리 및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유아들의 성장 주기에 따른 사생활 보호와 편의 증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데 따른 조치다.
총 사업비 1억 4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7월 중순부터 약 63일간 진행되었다. 기존 일부 교실 내 남녀 공용 화장실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전면 수선 3실, 부분 수선 4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유치원의 짧은 방학 기간을 집중 활용했으며, 원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 인력의 이동 동선을 유치원 외부로 분리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새롭게 조성된 화장실은 설계 단계부터 남녀 공간을 명확히 분리했다. 3세부터 5세까지 유아들의 신체 발달을 고려한 낮은 높이의 양변기와 세면대가 배치되었다. 또한, 캐릭터 수전과 원색 계열의 타일, 밝은 색상의 칸막이는 유아들이 안정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김종희 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치원 화장실 수선 시 남녀 분리 설계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초 진행 예정인 선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 화장실 공사에도 분리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투명한 시설 행정을 바탕으로 쾌적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유아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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