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박람회 방문객을 여수 관광 및 섬 여행과 직접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유치 전담팀을 구성하고, 남은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여 단체관광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식 여행사, 관광재단, 교육기관, 기업·단체, 크루즈 등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남도한바퀴'와 같은 기존 관광 상품과 박람회 관람을 연계하여, 방문객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문화, 자연을 깊이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관람객 유치의 핵심은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박람회를 통해 여수의 섬과 바다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데 있다. 박람회를 계기로 섬의 새로운 관광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 상품 및 여행 콘텐츠와 연계하여, 박람회 이후에도 사람들이 섬을 찾고 새로운 관광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미래 섬 관광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
조직위는 초·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공식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 크루즈 관광객 유치, 향우회·협회·종교계 등 각종 단체, 기업 연수·워크숍 방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이후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이미 40여 개 학교와 단체가 사전 답사를 마쳤다. 또한, 통합시와 여수시 직원 및 가족, 산하기관 임직원,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을 추진하며, 국내외 관광 네트워크와 연계해 박람회 관람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특정 지역과 계층을 위한 방문 주간도 운영한다. 서울·경남 등 지자체별 방문 주간에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섬 주민 방문 주간에는 무료 입장을 허용해 박람회의 주인공인 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병행한다. 공식 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박람회 기간 여수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의 박람회 관람을 유도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내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의 방문도 추진하며,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하여 공식 여행사 이용 관람객에게 김포-여수 항공요금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박람회장 내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도 강화한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위클리 콘서트와 홍보대사 게릴라 공연이 열리며, 해외 먹거리·의상 체험, 보물찾기, 버블쇼, 마술쇼 등이 전시관과 야외 공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저녁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등 야간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 관람객 사연을 주제섬 미디어파사드에 띄우는 메시지 이벤트와 포토스팟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낮에는 전시와 체험, 밤에는 공연과 노을을 즐기는 여수’라는 새로운 박람회 경험을 제공하고, 당일 관람을 넘어 여수에서 더 오래 머무는 여행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방문객이 박람회장만 둘러보고 돌아가지 않도록 '남도한바퀴', '광주비엔날레' 등 기존 관광 상품과 박람회 관람을 묶는 연계 상품 개발에도 힘쓴다. 관광재단 및 공식 여행사와 협력하여 박람회 관람을 포함한 여행 상품을 개발, 단체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 특히 '남도한바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박람회와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행사 관람과 인근 관광지, 지역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이 마련됐다. 궁극적으로 박람회장에서 만난 섬의 문화와 자연, 음식에 대한 관심이 금오도·개도 등 실제 섬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조직위원회 김종기 사무총장은 “이번 관람객 유치의 목표는 단순히 박람회장을 찾는 사람을 늘리는 데 있지 않다”며 “사람들이 섬을 찾을 이유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람회를 통해 섬의 문화와 자연, 관광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관광 상품과 연계해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광 수요로 이어질 수 있는 미래 섬 관광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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