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인 1예술 특화교육’ 청소년 밴드연주 발표회 개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에서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담은 밴드 연주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9일 해플스팜사이더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발표회는 거창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1인 1예술 특화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음악적 기량을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1인 1예술 특화교육’은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됐다. 음악 특기·적성 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의 밴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내 청소년 30명이 참여해 악기와 보컬 교육을 받았다. 개별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합주하며 하나의 완성된 음악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쌓았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일렉기타, 통기타, 드럼, 베이스기타, 키보드, 보컬 등 다양한 파트를 맡아 연습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적성과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다른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협동심과 표현력을 길렀다.

발표회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구성한 ‘시그널’, ‘트레이스’, ‘여백’, ‘잔상’ 등 4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각 팀은 한로로의 ‘0 0’, ‘사랑하게 될 거야’, ‘나침판’과 유다빈밴드의 ‘백일몽’ 등을 연주하며 청소년 특유의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공연은 교육생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청소년문화의집 밴드동아리 ‘레이브’, ‘퍼즐’과 외부 초청 밴드 ‘기타싸롱’, ‘낭만아재밴드’의 공연도 이어졌다. 초청팀들은 플라워, YB, 유다빈밴드, 멜로망스, 서문탁의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교육생들의 공연과 초청팀의 공연이 번갈아 진행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전문 공연팀의 무대를 감상하는 동시에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연주를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관객들의 박수와 응원 속에서 청소년들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성취감을 만끽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또래와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고, 더 많은 청소년이 음악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1인 1예술 특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며 또래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