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수온 긴급방류 어가에 국비 우선 지원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최근 지속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방류에 참여한 어가에 대한 국비 지원금 지급을 서두른다.

시는 추석 명절 전에 국비 31억 1,800만원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연일 이어진 고수온으로 양식 어종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된 긴급방류 사업에 대한 지원이다.

이번 긴급방류에는 관내 110어가가 참여했으며, 총 705만 마리의 조피볼락 치어를 방류했다. 이 사업에 투입된 총 지원금은 44억 5,400만원으로, 이 중 31억 1,800만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이 외에도 특별시비 5억 3,400만원과 시비 8억 200만원이 각각 투입되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방류에 적극 협조해 준 어업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고수온과 같은 수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양식어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어업 경영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고수온이라는 자연재해에 맞서 양식업의 명맥을 이어가려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지원금은 경영 안정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