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 및 1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에 취약한 이웃을 돕기 위한 '기후재난 취약이웃 돌봄 네트워크'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9월 19일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변 정화 활동 현장에서 이 사업과 연계한 폭염 예방 키트 전달 및 기후재난 대응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야외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폭염 예방 키트가 전달되었으며, 현장 주민들에게는 쿨링 티슈가 배부되며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번에 제작된 폭염 예방 키트는 총 1830개로, 쿨링 시트, 쿨 토시, 쿨링 스카프, 모기 퇴치 스프레이 등 야외 활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 키트들은 충청남도와 15개 시·군 센터로 배부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충청남도 및 15개 시·군 센터는 지역 내 거점 캠프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농업 종사자, 독거 어르신, 야외 환경 정화 봉사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폭염 예방 키트를 전달받은 한 자원봉사자는 "땡볕 아래서 정화활동을 하느라 힘들었는데, 봉사자의 안전까지 챙겨주는 물품을 받아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선희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 대응 능력을 높이고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내 15개 시·군 센터와 협력해 촘촘한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폭염 대응 맞춤형 지원과 자원봉사자 안전 관리 지원을 중심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