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추석맞이 나눔 한창…선물꾸러미부터 송편빚기까지 (나주시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남 나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정과 함께 전통 송편을 빚으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마을 이장들과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50세대에 500만원 상당의 '추석 명절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에는 소고기, 사과, 배, 떡, 조기, 계란 등 명절 음식과 과일이 담겼다. 물품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 연계 방안도 점검했다.

조민관 세지면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마을 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반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한가위 행복 꾸러미' 나눔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복지기동대원들은 과일, 전, 송편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해 가정을 직접 방문, 안부와 생활 환경을 살폈다. 향후에도 행정복지센터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선희 반남면장은 “명절일수록 외로움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강동에서는 지난 20일 관내 다문화가정 25가구를 초청해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참여자들은 직접 송편을 빚고 맛보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 아이들에게는 학용품 등 맞춤형 선물도 전달됐다.

정성껏 빚은 송편은 참여 가정의 추석 상차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나눴으며, 남은 송편은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미령 영강동장은 “다문화가정과 홀몸 어르신 모두를 따뜻하게 보듬는 나눔에 함께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정을 나누는 영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나주시는 이처럼 추석을 앞두고 읍면동별로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살피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