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 재활작품 발표회로 당당한 도전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에서 장애인의 삶과 예술적 열정이 한데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지난 9월 18일, 경산시민회관에서는 ‘제10회 장애인복지관협회 재활작품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일반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하여, 참여자들이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 온 10년의 결실을 함께 나눴다.

전시장에는 시, 동양화, 서양화, 서예, 사진, 생활 공예 등 총 316점에 달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때로는 서툴지만, 손길 하나하나에 담긴 삶을 향한 열정과 일상의 행복, 그리고 새로운 내일에 대한 희망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이러한 진솔한 표현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발표회가 장애인 스스로에게는 자립을 향한 자신감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술과 문화를 매개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건우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지난 10년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이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세상 밖으로 활짝 피어나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참여자분들이 쏟아부은 땀방울과 당당한 열정이 지역사회에 큰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