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박진전쟁기념관이 6·25전쟁의 참상을 기록과 삶의 교차점에서 조명하는 특별전 ‘부동의 전쟁: 기록과 삶’을 22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창녕박물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공동기획전의 두 번째 장을 여는 것으로, 평범한 소시민들이 전쟁 속에서 겪어야 했던 비극적인 삶을 기록물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명 ‘부동’은 움직이지 않는 기록물과 끊임없이 살아 움직였던 삶의 대비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도 이어졌던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경상남도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던 ‘전사통지서’와 같은 귀중한 자료들이 최초로 원본 그대로 공개된다. 이는 6.25 전쟁이라는 역사적 비극 속에서 개인이 겪었던 처절한 사연들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창녕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전사통지서를 관람하며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동의 전쟁: 기록과 삶’ 전시는 내년 2월 14일까지 박진전쟁기념관 다목적실에서 계속된다. 기념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박진전쟁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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