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원도심에 3천여명 발길...‘2026 글로컬 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순천시 제공)



[PEDIEN] 지난 18일 순천시 원도심 시민로와 황금2길 일원에서 열린 '2026 순천 원도심 글로컬 페스타'가 3천여 명의 시민, 관광객, 외국인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세계의 먹거리, 공연,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야간 체류형 행사로, 방문객의 원도심 상권 유입 및 소비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14개국 21개 팀이 참여한 푸드존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 체험, 전통 공연, 다문화 댄스, 버스킹, 상인회 공연 등이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보고 문화 공연을 즐기며 평소와 다른 원도심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손시장의 손퀴즈 in 원도심', 미식여권 투어, 럭키드로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행사의 재미를 더하며 원도심 점포 이용과 소비 확산에 기여했다. 행사 당일, 시민로와 황금2길 일대는 평소 금요일 저녁보다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늘며 활기를 되찾았다.

행사를 경험한 상인들은 야간 매출 증가와 상권 분위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정기적인 야간 행사 운영을 희망하는 목소리를 냈다. 상인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글로컬 페스타를 통해 지역과 세계의 문화가 원도심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방문객의 발길이 실제 상권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도심이 사람이 머물고 다시 찾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순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장기적인 계획의 중요한 첫걸음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