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묘원 내 생화 사용으로 친환경 추모 문화 만들어가요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추석을 앞두고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지난 9월 19일, 구미시 옥성면 선산공원묘원 일원에서 (사)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공원묘원 내 생화 사용 및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운동은 플라스틱 조화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연간 1550여 톤의 폐기물과 4300여 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법’ 개정 추진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추모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동시에 판로가 위축된 지역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안으로도 주목받는다. 행사 현장에서는 성묘객들에게 플라스틱 조화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알리고,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생화를 나누어 주며 생화 사용의 중요성과 꽃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추모 헌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김승한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장은 “고인을 기리는 따뜻한 마음이 환경을 해치고 농가의 시름을 깊게 하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향기로운 국화 한 송이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성묘객들의 공감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