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전남 고흥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서울부민병원과 손을 잡았다. 고흥군은 지난 19일 서울부민병원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성준 서울부민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전체 인구의 48% 이상이 65세 이상인 고흥군은 고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골다공증, 퇴행성 척추 질환, 협착증 등 만성 질환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전문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질병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약에는 고흥 출신인 김용정 서울부민병원 진료원장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뜻을 모았다. 김 원장은 척추 치료 및 변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향의 의료 수준 향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관절·척추 건강 강좌 및 경로당 방문 교육, 척추 건강 캠페인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건강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고흥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부민병원과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군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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