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영산강 정원’…나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는 지난 19일 동신대학교에서 '2026년 나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27명의 시민이 시민정원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고, 시민이 주도적으로 가꾸는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에 참여할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동신대학교 평생교육 허브센터,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과가 협력하여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영산강 지방정원, 회복력과 도시재생의 정원으로'라는 주제 아래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8주간 운영되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토론을 병행하여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전문 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함양하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영산강 지방정원의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정원으로 구현하는 현장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수료생들은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식재하며 공간을 조성하는 실습에 참여하며 정원 조성의 즐거움과 영산강 지방정원의 가치를 체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시민 정원사들은 앞으로 지역 내 정원 관리 정보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시민 주도의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생들이 직접 조성한 정원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2026 영산강 가족정원 페스티벌'에서 시민과 방문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을 직접 가꾸며 나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수료생들이 영산강 지방정원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해 지역의 정원 문화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윤 시장은 “영산강 지방정원이 나주의 자연, 역사, 문화를 담은 대표적인 지역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시민 참여형 정원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정원사들의 활동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