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강원특별자치도가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선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시민사회 연대기구의 돌봄재정 확대 제안에 응답하며, 2027년까지 ‘강원형 권역별 거점지원체계’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원도는 지난 21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지방소멸 위기와 맞물린 강원 지역의 열악한 돌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돌봄 예산 확보 △돌봄 제공기관 및 전문인력 확충 △시·군별 추진 여건 △취약지역 지원 대책 △인구감소 대응 정책과 통합돌봄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강원도는 2027년까지 추진할 ‘강원형 통합돌봄 권역별 거점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돌봄 인프라 확충에 대한 강력한 정책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지난 7월 시민사회 연대기구가 전국 광역지자체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이후, 강원도가 가장 먼저 화답하며 성사된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돌봄재정 획기적 확대 공동행동’은 보건의료, 복지, 노동 등 전국 206개 단체가 참여하는 범사회적 연대기구로, 통합돌봄의 안정적인 정착과 재정 확대를 정부 및 지자체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상호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들과 김용익 상임공동대표 등 공동행동 측 임원진이 참석했다. 우상호 도지사는 “도민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가 적기에, 그리고 충분히 제공되기 위해서는 튼튼한 인프라 확보가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선결 과제”라고 진단하며, “돌봄 공백 없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강원형 권역별 거점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강원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