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 대표단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첨단 산업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북미를 찾아 ‘Quantum World Congress 2026’ 참가와 함께 양자 산업 분야 업무협약 2건을 체결하고, 캐나다 AI 연구기관 및 경제계와 교류를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경북의 강력한 제조·반도체 산업 기반을 세계적인 양자·AI 기술과 연결하고, 북미 주정부·기업·연구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표단은 먼저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QWC 2026에 참가해 양자컴퓨팅, 통신, 센싱 등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 자리에서 경북의 산업 기반과 글로벌 양자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메릴랜드 주정부와는 양자 과학·기술 및 산업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양 지역의 산업·연구 역량을 연계하여 양자 산업과 글로벌 공급망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아이온큐 본사에서는 경상북도, 구미시, 아이온큐, SDT가 양자 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구미의 탄탄한 제조 산업과 산학연 기반을 바탕으로 양자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미국 일정을 마친 대표단은 캐나다 퀘벡주로 이동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밀라를 방문한다. 밀라는 몬트리올대학교와 맥길대학교 연구진을 중심으로 성장한 캐나다 AI 생태계의 핵심 기관으로, 1400여 명의 연구 커뮤니티와 120개 이상의 산업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단은 이곳에서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 최신 연구 동향과 산학협력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퀘벡주 국제관계 담당 차관보와 만나 양 지역의 산업 여건과 협력 수요를 공유하고 AI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퀘벡한국 비즈니스협회 관계자들과는 간담회를 열어 퀘벡의 항공우주 산업 현황과 협회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간 교류 및 산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다. 이 자리에는 항공, 금융, 양자 클러스터 분야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경북도 내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양자와 인공지능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세계적인 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북미 방문을 통해 경북의 제조·반도체 산업과 글로벌 첨단 기술을 연결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미래 신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