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인천공항 고속버스 10월 1일 개통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에서 인천공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고속버스 노선이 오는 10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해남군은 군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신규 노선을 신설했다.

금호고속이 운행하는 이 노선은 해남을 출발해 영암을 거쳐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까지 하루 1회 운행한다. 상행은 해남에서 오전 0시 5분 출발해 영암을 거쳐 오전 4시 35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5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다. 하행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전 7시 50분 출발, 제1터미널을 거쳐 영암을 지나 오후 1시 해남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행 요금은 6만3300원이며, 심야 운행 요금은 7만5900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노선은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토교통부의 시외·고속버스 운임 9% 인상에 맞춰 운행을 시작한다.

그동안 해남 군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면 광주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한 후 다시 공항버스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노선 개통으로 환승 없이 약 4시간 만에 인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군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남에서 심야 시간대에 출발해 이른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운행 일정은 오전 시간대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를 높여줄 전망이다.

해남군은 신규 노선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에게 운행 정보와 요금 등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 현황과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노선 개통이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정착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