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지구촌통번역자원봉사단, 골약동 경모정서 문화 소통의 시간 가져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시지구촌통번역자원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의 다문화 이해 증진과 건강한 노년 생활 지원을 목표로 골약동 경모정에서 특별한 소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8일, 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모정을 이용하는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체험에 나섰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간단한 중국어 표현을 익히고, 손을 이용한 종이접기 활동을 펼치며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실제 생활 모습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되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어르신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2012년부터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와 협력해 온 광양시지구촌통번역자원봉사단은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매년 관내 경로당과 경모정 6곳을 방문하며 중국어 배우기, 종이접기 등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김광애 단장은 “어르신들과 직접 교류하며 문화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다문화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이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주민들이 다문화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금균 골약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귀한 나눔을 실천한 광양시지구촌통번역자원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