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가 지난 19일 신대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 '2026년 순천 청년의 날' 행사가 청년들을 포함한 1만여 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께 여는 더 큰 순천, 그 시작은 청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2027년 순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태권도 시범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역대 순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들과 주요 내빈들이 함께 자리해, 그간 순천시 청년 정책의 발자취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이 순천에 바라는 △청년친화 △소통참여 △도전 △성장 △기회 △행복이라는 6가지 키워드를 '청년응원함'에 담는 퍼포먼스는 행사의 의미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청년분과와 함께하는 푸드마켓, 청년 셀러들이 참여한 청년마켓, 그리고 지역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은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청년 소통토크'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관계 등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청년 자녀를 둔 부모들과 미래의 청년인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조언을 건네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민·관·산·학이 협력해 마련한 체험 부스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AI 오목 게임, 로봇개 등 미래 산업 체험부터 심폐소생술 실습, 진로 상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수, 광양 등 인근 도시의 청년들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책 전시회는 시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남기거나 응원 메시지를 붙이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순천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 한마디' 코너에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가득 채워져 의대 유치에 대한 높은 시민적 관심을 보여주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서고, 발언하며, 정책에 의견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나온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년 청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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