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지적재조사 사업 선도, 국토부장관상 수상 (경상북도 제공)



[PEDIEN] 경상북도가 지적재조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9월 16일 서울에서 열린 제6회‘디지털 지적의 날’행사에서 경북도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지적재조사 사업의 중요성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자리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실에 맞게 바로잡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측량을 통해 디지털 지적으로 지적공부를 새롭게 등록한다.

경북도는 2012년 관련 특별법 시행 이후 도내 약 40만 필지의 지적불부합지 중 17만 필지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는 전체 불부합지의 45%에 해당하는 높은 추진율이다.

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는 토지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전에는 진입로가 없어 활용하기 어려웠던 토지들이 경계 조정과 이웃과의 협의를 거쳐 건물 신축이나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불분명했던 토지 경계가 명확하고 반듯하게 정리되면서 토지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더불어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예방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경북도는 디지털 지적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전국 지적재조사 사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경북도 토지정보과 차은미 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22개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과장은 “도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