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금 모금으로 2년 만에 마을회관을 준공했다. 지난 21일 열린 준공식에는 손훈모 순천시장과 지역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의 시작을 축하했다.
기존 신성리 마을회관은 1994년 건립 이후 시설이 노후화되어 주민, 특히 어르신들의 불편이 컸다. 이러한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신성마을 주민 180세대가 발 벗고 나섰다. 주민들은 '우리 손으로 편안한 쉼터를 만들자'는 뜻을 모아 2년간 7억 원의 기금을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새롭게 탄생한 마을회관은 연면적 320㎡ 규모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하고 아늑한 남·여 경로당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온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기옥 해룡면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나눔과 화합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전국적으로 커다란 귀감이 되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발맞춰 시에서도 부족한 부분을 적극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신성리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헌신과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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