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일동바이오사이언스,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사업화 맞손 (순창군 제공)



[PEDIEN]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식회사와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바이오 및 발효 기술을 결합한 건강기능식품 공동 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력, 기술,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순창 지역의 풍부한 토착 발효미생물과 첨단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효미생물 및 기능성 소재 공동 연구,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제품 개발, 연구·시험분석 및 생산 인프라의 공동 활용, 기술 및 연구 정보 교류, 그리고 개발된 제품의 사업화 및 시장 진출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순창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기업이 보유한 뛰어난 연구개발 기술력과 순창의 강력한 발효미생물 연구·생산 인프라가 결합되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공동 연구를 넘어 실증, 생산, 기술 사업화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산·연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진흥원이 축적해 온 발효미생물 연구 역량과 생산·시험분석 인프라에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 기술을 더해, 연구 성과의 신속한 산업화와 제품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순창 이전은 지역이 구축해 온 미생물 산업 인프라와 민간기업의 바이오 기술력이 결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순창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대표적인 산·연 협력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순창군 발효바이오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의 지역 정착 및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의 고유한 발효미생물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