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생명의 소중함과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6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누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두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열어온 대전시는 올해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향한 공감과 연대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을 비롯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와 기관에 대전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생명사랑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어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마음과 마음을 잇는 연결고리,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섰다. 강연은 일상 속 관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시작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시청 북2문 앞에서 ‘온통-온기 한잔’ 커피차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자살예방 누리소통망 상담 채널 ‘마들랜’ 참여 인증 시 커피를 제공하고, 생명사랑 응원 메시지 작성,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홍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과학부시장은 “누구나 힘든 순간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사회적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마음을 지키는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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