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에서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한 주산 경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9월 16일 포항 라메르웨딩 루체홀에서 열린 제6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 예선을 통과한 10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202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고, 주산 활동을 통해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 등 뇌 건강 증진 효과를 얻기 위해 마련된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광역 단위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단 외에도 심판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회 결과, 개인부문 대상은 이순선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등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문에서는 포항시가 대상을 거머쥐었고, 문경시와 구미시가 최우수상을, 영양군·영천시·상주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고령 참가자 3명에게는 장수패가 수여됐다. 박영희, 이진남, 김근아 어르신은 대회 내내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귀감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치는 동시에 배움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웃음꽃을 피웠다.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22개 시군에서 3599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경로당 등에서 주산 강좌를 포함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선영 경상북도 대학청년과장은 “주산은 계산 능력뿐만 아니라 집중력, 기억력, 수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활동”이라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