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공직자들의 청렴 교육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본청 중심의 대면 교육 방식을 넘어 영서와 영동 지역으로 권역을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교육 참여 불편을 해소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9월 17일 강릉 영동권 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 권역별 맞춤형 대면 교육이 마무리됐다. 앞서 15일 춘천 영서권 교육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교육에는 도청 공직자와 영동권 소재 기관·사업소 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제도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릉 교육 현장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이헌구 서기관이 ‘청탁금지법 주요 사례 및 청렴 위험요인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실제 공직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청탁금지법의 핵심 기준과 상황별 대처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단순한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고, 별하공연기획의 청렴 매직마임극과 샌드아트 공연을 더해 교육의 몰입도를 높였다. 딱딱할 수 있는 법령 교육에 문화적 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참석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권역별 교육 외에도 국·과장급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청렴리더교육’과 영화를 활용한 ‘청렴 시네마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강원권역 통합 청렴 라이브 교육’은 도청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 시·군 공직자, 민관협의회 관계자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는 기관 간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올해 청렴 교육은 법령 전달에 머무르지 않았다. 교육 대상과 권역을 넓히고, 실제 업무 사례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 실천에 중점을 뒀다.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청렴의 의미를 체감하고 일상 업무에서 이를 구현하도록 유도하는 데 목표를 둔 것이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권역별 맞춤형 교육이 공직자들의 실무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속과 지역을 넘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교육과 제도 개선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강원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자치도는 앞으로도 직급, 업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 제도 개선이 실제 공직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렴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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