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시청



[PEDIEN] 전주시가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치매 예방과 환자 지원에 기여한 시민 18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힘썼다.

지난 17일 오후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는 조지훈 전주시장과 시의원, 치매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치매 환자와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 당신의 일상을, 우리 모두가 함께 지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 인식 개선 활동, 조기 검진 및 예방 관리,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축하공연에서는 전통문화마을의 판소리와 민요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치매를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환자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가 존중받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부터 환자와 가족 지원까지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