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가 마련한 '2026년 추석맞이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가 도청 분수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강원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가 힘을 합쳐 기획됐다.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양구, 고성 등 도내 50여 개 로컬푸드 생산 농가와 단체가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동춘천농협 로컬푸드 출하회 회원 농가, 강원화훼농가, 만나포도, 원주버섯영농법인, 달스팜, 예다원, 꿀사랑, 진부령통일덕장 등 이름을 내건 생산자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선보였다. 농협강원본부, 동춘천농협,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등 단체 역시 힘을 보탰다.

주요 판매 품목은 풍성한 명절 상차림에 필수적인 햅쌀, 각종 과일, 나물류를 비롯해 신선한 채소, 가공식품, 최고 품질의 강원한우까지 다양했다. 무엇보다 시중 가격 대비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우상호 도지사는 박길선 도의회 의장, 강정호 도 농수위원장과 함께 김병용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전성열 농협 춘천시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들은 참여 농가와 단체를 격려하며 강원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도청 가족과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특히 강원농협은 로컬푸드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시군별 대표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구매 금액별 로컬푸드 증정 행사와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흥미를 더했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에서 소비되는 '로컬푸드'는 우리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도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대한 도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