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중심지인 남원을 찾아, 지역 공공의료 강화의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 9월 17일, 남원의료원을 방문한 도지사는 국립의전원 설립 추진 현황과 남원의료원의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지역 의료 시스템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양충모 남원시장과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의전원 설립의 국가적 필요성과 남원의료원의 필수의료 제공 현황, 그리고 향후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원시는 국립의전원이 단순한 교육기관 설립을 넘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 인력을 국가가 책임지고 양성하는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에 발맞춰 지역완결형 교육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운영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음을 밝혔다. 2018년 국립공공의료대학 남원 설립 발표와 부지 확정 이후, 남원시는 설립 예정 부지 확보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사전 절차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현재 전체 예정 부지 6만4792㎡의 55.1%를 확보한 상태로,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더불어, 남원시는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비해 남원의료원의 교육 및 진료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전북권 대학병원과의 의료 인력 및 임상 교육 협력 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전북 동부권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남원의료원은 분만, 응급 등 필수의료를 책임지며, 국립중앙의료원과의 인력 교류를 통해 지역 공공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러한 남원의료원의 필수의료 기능 강화와 지역 의료안정망 확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남원시는 국립의전원 설립과 남원의료원의 기능 강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 의료 인력 양성과 공공의료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의전원 잔여 부지 매입을 위한 재원 확보에 대한 도 차원의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동부권 특별회계 지속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남원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국립의전원은 지역 의료 인력 양성과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국립의전원의 성공적인 설립과 남원의료원의 지역 공공의료 핵심 거점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정부는 설립준비위원회와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립의전원의 구체적인 설립 및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남원 지역의 의료 발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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