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곡성군이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실전 훈련에 나섰다.
지난 16일, 곡성군은 곡성소방서 구조대팀과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전복, 끼임, 깔림 등 특수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제 사고 발생 시 구조대와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작업 중 기계가 뒤집히거나 작업자가 기계와 지면 사이에 끼이는 등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판단과 고도의 전문 구조 기술이 필수적이다.
훈련 현장에서는 소방서 구조대원의 실제 현장 구조 사례 발표와 함께 농기계 사고 유형별 맞춤형 대응 방법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현장 안전 확보, 특수 구조 장비 활용법, 2차 사고 예방책, 그리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실전 훈련에서는 실제 농기계를 활용해 다양한 사고 상황을 재현했다.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서의 구조 방법과 농기계 전복 상태에서의 안전 조치 방안을 직접 확인하며 참가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훈련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 무리한 구조 시도보다 주변의 추가 위험 요인을 먼저 파악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구조대가 안전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주변을 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군은 농기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작업 전 농기계 안전 상태 점검, 보호 장구 착용, 음주 운전 절대 금지, 경사지 및 도로 주행 시 각별한 주의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짧은 순간에도 치명적인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실제 사고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현장 대응 훈련을 강화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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