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9월 16일 부산 BEXCO에서 ‘2026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울진 원전과 풍부한 해수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 강화 흐름 속에서 원자력 청정수소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경북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황이주 울진군수를 비롯해 에너지경제연구원장, 환동해산업연구원장 등 수소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포럼에서는 강병욱 에너지경제연구원 단장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전력연구원, 경일대학교, 울산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기관 및 대학의 전문가들이 청정수소 생산 기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 그리고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를 이어갔다.

경상북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인프라와 해수자원을 보유한 울진을 대규모 청정수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항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포항과 울진 지역의 수소도시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인프라와 해수자원을 활용하여 청정수소 생산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은 안정적이고 경제성을 충족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제언들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