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통영시립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립박물관이 ‘바다를 탐구하다. - 생명·과학·환경으로 읽는 바다’를 주제로 2026년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15년 이후 매년 5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통영의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바다’에 주목한다. 해양 생명과 생태, 수산자원의 현황, 그리고 해양 환경과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교육은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수강 신청은 통영시립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첫 강의는 10월 16일, 강도형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우리가 몰랐던 바다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 전 장관은 자신의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의 가치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23일에는 김희용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연구센터장이 ‘우리 바다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 바다의 다양한 수산생물과 생태계를 소개한다.

10월 30일에는 김승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바닷속 숲을 만나다 - 질피와 해조류 -’를 통해 해조류가 만드는 바닷속 생태계와 그 가치를 설명한다. 손문호 박사는 11월 6일 ‘작지만 거대한 생명 플랑크톤’을 주제로 해양 생태계의 기초를 이루는 플랑크톤과 해양 환경의 관계를 분석한다.

11월 13일에는 이희중 박사가 ‘굴·홍합·멍게로 읽는 통영바다’라는 주제로 통영의 대표적인 양식생물과 수산자원, 그리고 변화하는 해양 환경에 대해 강의하며, 마지막 강의는 11월 20일 최광식 제주대학교 교수가 ‘바다의 미래 인간과 바다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기후 변화 속 인간과 바다의 지속 가능한 공존 방안을 제시한다.

통영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통영은 시민의 삶, 산업, 역사, 문화가 바다와 깊이 연결된 도시다. 이번 박물관대학을 통해 시민들이 통영의 바다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