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어업인 2956명에게 총 17억원 규모의 '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수산업과 어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8월 25일 '수산업·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의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9월부터 순차적으로 수당 지급을 시작했다. 1인 경영체는 연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는 1인당 연 30만원이 지급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약 3900명의 신청을 받았다. 이후 거주 기간, 어업경영체 유지 여부, 실제 어업 종사 여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 2956명을 선정했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계속 도내에 거주하며 어업경영체를 유지하고 실제 어업에 종사한 어업인이다.

수산관계법령 위반이나 농민 공익수당 중복 신청 등 지급 제외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어업인이 대상이다. 수당을 지급받은 어업인은 어업 인·허가 등 경영 요건을 유지하고 수산관계법령을 준수하는 등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실천 협약을 이행해야 한다.

채중석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어촌 소멸과 수산업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이번 공익수당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