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꿈나무선수 발굴·육성사업'이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유소년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 경험을 제공하여 전북 전문체육을 이끌 미래 선수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체육 환경 속에서도 중단 없이 사업을 이어온 결과, 총 19억 2천여만원이 투입되며 명실상부한 전북체육진흥기금의 대표적인 미래인재 육성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기간 동안 2024년 15개 종목 239명 참여에 104명, 2025년 15개 종목 224명 참여에 86명이 선수로 등록하는 등 평균 40% 내외의 선수 등록률을 기록하며 종목별 선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육상, 수영 등 기초 종목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테니스, 펜싱, 검도, 사격, 역도 등 다양한 종목이 참여하며 취약 종목의 선수층 확보와 종목 간 균형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종목단체는 이 사업을 통해 선수 발굴·육성 기능을 강화하며 학교운동부와 지역 체육 현장을 잇는 보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으로 기능했다.
전북자치도는 이제 지난 9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단순히 선수를 발굴하고 훈련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발굴-육성-상급학교 진학-경기력 향상-대학·실업팀 진출'로 이어지는 '전북형 체육인재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 참여 선수의 상급학교 진학 여부, 대회 입상 실적, 전문선수 진출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동우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 꿈나무 한 명을 우수선수로 성장시키는 데에는 오랜 시간과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지난 9년간 마련한 기반을 토대로 앞으로는 선수의 진학과 경기 실적, 전문선수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북에서 발굴된 체육 꿈나무가 전북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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