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군이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축제장 내 모든 음식 판매점에서 사용하는 식기가 다회용기로 전면 교체된다.
최근 대규모 축제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폐기물 문제는 심각한 환경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함안군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 축제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축제 기간 배출되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탄소 저감 효과를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축제 운영의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회수와 공급 방식이 운영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음식 판매점에서 다회용기로 음식을 제공받은 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전용 반납함에 간편하게 반납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방문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일상 속 친환경 소비를 직접 실천하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함안군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전문 세척 업체의 소독 체계를 갖춰 다회용기 사용의 편의성과 안전성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이번 아라가야문화제에서의 친환경 축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함안군은 앞으로 지역 내 다른 문화 행사와 축제에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38회 아라가야문화제는 전통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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