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진주시가 직원들의 청렴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공직 생활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 밸런스 게임’이라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청렴 밸런스 게임’은 참가자들이 직접 의견을 표현하고 소통하며 청렴을 단순한 법규 준수를 넘어 업무 과정에서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실천하는 가치로 인식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시장과 청렴 전문가, 사회자가 패널로 참여해 부패 취약 분야와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총 8개의 질문에 대해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휴대전화를 활용한 실시간 전자투표를 통해 솔직한 의견을 무기명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투표 결과가 공개된 후 조 시장과 청렴 전문가는 직원들의 다양한 선택과 그 기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실제 공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어떤 선택이 더 청렴한가’, ‘청렴한 판단의 기준은 무엇인가’ 등 질문을 던지며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한층 높였다.
조규일 시장은 “청렴은 정해진 답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크콘서트가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넓히며 시 전반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