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딸기 심으며 영농기술 익혀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들이 딸기 모종을 직접 심으며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영농 기술을 익혔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은 큰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공동실습하우스에는 교육생과 동반 가족 등 3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딸기 모종을 직접 심는 정식 실습에 참여했다. 단순히 모종을 심는 것을 넘어, 정식 이후 필요한 관수 및 영양 관리, 병해충 예방 등 딸기 재배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실습은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작물을 재배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생들은 공동실습하우스에서 직접 땀 흘리며 향후 영농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웠다. 고창군은 올해 30세대를 선발해 9개월간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 과정에는 복분자, 멜론, 수박 등 고창의 지역 특화작물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농기계 실습, 농촌 생활 정보, 귀농·귀촌 관련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다양한 현장 실습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고창 지역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습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론으로만 배우던 딸기 재배 과정을 직접 경험하니 실제 농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을 직접 경험하며 고창에서의 영농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오성동 소장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머물며 농촌을 경험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창 지역의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확대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