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계룡시가 계룡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KTX 직통 노선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운행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KTX 노선 신설은 계룡시민의 수도권 철도 이용 범위를 기존 서울역, 용산역에서 강남권까지 넓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계룡역에서는 수서역을 오가는 KTX가 상·하행 각각 하루 2회 운행된다. 오전 11시 46분 계룡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오후 12시 58분 수서역에 도착해 약 1시간 12분이 소요되며, 오후 2시 23분 출발 열차는 오후 3시 40분 도착으로 1시간 17분이 걸린다. 이는 계룡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1시간 10분대에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수서역은 서울 강남권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등과 연계되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번 KTX 직통 운행은 단순한 이동 시간 단축을 넘어 계룡시와 수도권 간의 생활, 관광, 경제적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계룡시는 이번 수서행 KTX 운행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광역철도망 확충 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계룡역에서 서대전역과 대전 도심을 거쳐 신탄진까지 연결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계룡역의 광역 교통 거점 기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 1일부터는 제천역을 거쳐 광주송정역, 여수엑스포역 등을 연결하는 ITX-마음 노선도 상·하행 하루 2회 신설되어 청주공항역까지 경유하며 계룡에서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의 철도 이용 선택지가 더욱 넓어졌다.
시는 이러한 철도망 확충이 시민들의 이동 편의 개선을 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 나아가 도시 경쟁력 강화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를 앞두고 수서행 KTX 운행을 적극 홍보하여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도권 시민들이 KTX를 이용해 약 1시간 10분대에 계룡역에 도착할 수 있는 만큼, 올해 군문화축제를 수도권에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가을 대표 축제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역에서 수서역까지 1시간 10분대에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계룡과 서울 강남권이 한층 가까워졌다"며 "교통망 확충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람과 관광객이 오가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군문화축제 홍보와 함께 수서역-계룡역 KTX 운행 정보를 적극 알리고, 수도권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계룡시를 찾을 수 있도록 축제 및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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