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군은 지난 9월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청소년 국제문화캠프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캠프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겪은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캠프 참가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그리고 홍천군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행사는 캠프 운영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발표에 나서 현지 경험을 공유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의 현지 학생들과의 수업 및 홈스테이 경험, 호주 시드니에서 접한 다양한 문화와 도시 환경에 대한 소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들의 발표는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감을 딛고 스스로 소통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었다.
인솔교사 역시 현지에서 지켜본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며, 처음에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주저하던 학생들이 점차 자신감을 갖고 교류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고 밝혔다.
올해 캠프에는 홍천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뉴질랜드에서 현지 학교 수업과 홈스테이를 통해 교실 밖 영어를 사용하고, 호주에서는 주요 문화·교육 공간을 둘러보며 세계를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기회를 얻었다. 단순한 해외 연수가 아닌, 생활형 교육과 문화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이 돋보였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이러한 경험이 단순한 추억이 아닌, 학생들에게 어떤 배움과 변화로 남았는지를 함께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홍천군은 올해부터 국제문화캠프를 직접 운영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현지 생활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현지 학교와 홈스테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재외공관 관계자와 협력하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캠프 운영을 위한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홍천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구성, 현지 생활 지원, 안전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세계를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문화캠프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다른 나라의 교육과 문화를 경험한 것 자체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배움의 과정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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