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FTS는 치명률이 최대 47%에 달하지만,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SFTS에 감염되면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출혈이나 의식 저하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농작업이나 등산, 산책 등 풀숲이나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주시보건소는 SFTS 예방을 위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옷과 장갑 착용 △바지 끝을 양말이나 장화 안으로 넣어 진드기 접근 차단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 사용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세탁 △귀가 후 샤워하며 진드기에 물렸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등 7가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만약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실하지 않더라도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 야외활동 이력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알리는 것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박은경 영주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노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가을철 야외활동 후에는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하게 진료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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