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하동군 화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한 끼, 건강을 채우다' 사업의 첫걸음을 뗐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상남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이어진다.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9월 7일 열린 임시회에서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등 20세대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가정에는 매월 영양을 고루 갖춘 식사가 제공되며,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소소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첫 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달이 한가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방문해 떡, 오색나물, 소고기뭇국, 과일 등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집 주변 생활 환경을 정비하며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보탰다.
협의체는 10월 '우리동네 맛집을 문앞으로'를 주제로 지역 맛집 식사와 상비약을 전달하고, 11월에는 '찬바람 불기 전, 건강 챙기러 왔어요'를 주제로 창문 단열 에어캡 부착, 12월에는 '화개골 산타 오셨네'를 주제로 겨울맞이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강재 민간위원장은 "한 끼 식사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채우는 것은 물론,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찾아와 준다는 마음까지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원 화개면장은 "정기적인 식사 지원과 가정 방문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제때 연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개면지사협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소외 없는 화개면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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