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창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인 서분남 어르신이 지난 9월 16일 열린 ‘강원 문해자랑 대잔치 청춘만개’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부문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 쾌거다.
‘강원 문해자랑 대잔치’는 도내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평창군에서 총 35명의 문해 학습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분남 어르신은 ‘한글과 맞짱 뜨는 중’이라는 제목의 시화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며 겪는 어려움을 두려워하기보다 당당하게 맞서겠다는 도전 정신을 유쾌한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이러한 신선하고 진솔한 접근은 심사위원단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르신은 수상 소감을 통해 “글을 몰라 답답했던 세월을 뒤로하고 한글을 배우면서 삶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다”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도 즐겁게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뜻깊은 결실을 보신 서분남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글을 읽고 쓰는 기쁨을 더 많은 어르신이 누릴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및 평생학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평생학습 활성화에 대한 군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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