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이장 지원 한층 더...재난특별활동비 내년 시행 (의령군 제공)



[PEDIEN] 의령군이 주민과 행정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의 안정적인 업무 수행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기존 운영해 온 단체상해보험, 종합건강검진, 자녀 장학금 지원, 연수 및 한마음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에 더해, 내년부터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에게 특별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재난특별활동비는 이장 1인당 분기별 10만원씩, 연간 총 4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주민 대피와 안전 확보, 피해 상황 파악 및 행정 전달 등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의령군은 관련 조례 개정 및 본예산 반영 준비를 신속히 진행하며 지원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들이 마을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상해, 수술, 골절 등 다양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체상해보험 보장 범위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종합건강검진 지원으로 이장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이장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계속 이어간다.

한편, 지난 15일 의령군민공원에서는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의령군지회 주관으로 '2026년 의령군 이장가족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이장과 가족, 경남 각 시·군 지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화합 행사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되었으며, 도·군정 발전에 기여한 이장 45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되었다.

김판시 지회장은 군의 세심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장들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장들을 '마을 살림꾼'으로 칭하며, 그들의 노고에 걸맞은 권익과 활동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