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출신 정찬민 출전…제5회 KPGA 골프존 오픈 17일 개막 (구미시 제공)



[PEDIEN] 국내 정상급 프로골퍼들의 뜨거운 샷 대결이 구미에서 펼쳐진다.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산동읍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2026 제5회 KPGA 골프존 오픈'이 개최된다.

골프존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KPGA 정상급 선수 132명이 참가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라는 막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구미 출신 정찬민 선수가 출전해 고향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찬민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2025년 대회 공동 23위라는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역 연고 선수로서 고향 팬들 앞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사다.

202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KPGA 골프존 오픈은 구미를 국내 정상급 프로골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총 2만여 명의 갤러리가 경기장을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도 많은 골프팬들이 구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숙박, 음식점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시민과 골프팬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대회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 운영과 관람객 편의 지원에 힘쓴다. 이를 위해 LG BCM 양극재 공장 앞 부지에 갤러리 전용 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한 인근 아파트 단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해 관람객과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골프존 오픈이 구미를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선수와 골프팬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즐기고 구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