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제시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와 협력하고 농협김제시지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난 15일 공덕농협에서의 운영을 끝으로 올해 4개 거점을 순회하는 대장정을 마쳤다.
농촌왕진버스는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한방, 양방 진료는 물론 검안, 치과 진료, 맞춤형 복지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농촌 지역 맞춤형 의료복지 지원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올해 마지막 운영이었던 공덕농협 현장에는 농업인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받았다. 대한의료봉사회,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치과, 에이닥터 등 전문 의료진이 현장에서 침 치료, 근골격계 질환 검사, 맞춤형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다.
또한, 김제시농촌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공예 체험, 치매 상담 등 '찾아가는 사회서비스'도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한 복합적인 지원이었다.
시는 올해 동김제농협을 시작으로 백산농협, 용지농협, 공덕농협까지 총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사업을 펼쳤다. 이를 통해 병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과 취약계층 1000여 명에게 촘촘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며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안전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원거리 병원 방문에 따른 이동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일상 속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왕진버스는 여러 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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