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사천시보건소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한 명절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명절 기간 동안 가족·친지 간 모임과 국내외 여행객 이동이 늘어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 비상방역근무조를 편성하고 질병관리청,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2명 이상의 집단 설사 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선다. 집단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감염병 담당 부서와 식품위생 담당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해 역학조사, 검체 채취, 방역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한다.
또한,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환자 발생 현황과 조치 사항을 매일 보고하고, 관내 의료기관에는 집단 환자 발생 시 신고 방법과 대응 절차를 사전에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건소는 강조했다.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 먹고,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을 때는 음식 조리를 삼가야 한다.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는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여행 전 목적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모기 물림 방지와 음식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행 후 발열, 설사, 구토, 발진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문의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해외여행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음식을 함께 먹는 만큼 개인위생과 식품 보관·조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집단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한 보건소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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